볼만한 스릴 영화

파이트 클럽 시나리오 (1999, 결말포함)

조산명 2023. 4. 19. 23:02
반응형

Fight Club

사회에 불만이 많고 모든 걸 잃은 사람이 처지가 비슷한 사람들을 모은다.

 

감독 : 데이비드 핀처

장르 : 드라마, 스릴러

탑 캐스팅 : 브래드 피트, 에드워드 노튼

띵작. 소비주의 세상과 자아가 없는 사람들을 비판한다. 집단의 지도자가 누구냐에 따라 집단이 어떻게 변질되는지도 보여준다. 파이트 클럽의 규칙은 미국에 널리 알려진 명대사가 되었다. 브래드 피트가 가장 멋지게 나온 영화이기도 하다.

등장인물

주인공 - 자동차 리콜 심사관

말라 싱어 

타일러 더든

 

내용 요약
#1

유리 통창으로 도시 야경이 훤히 보이는 한 빌딩 내부. 주인공이 의자에 묶여 있다. 타일러라는 남자가 주인공의 입에 총을 집어넣는다. 주변 12개 건물을 폭탄으로 가득 채워 대참사가 일어나기 직전 상황이다.

#2

고환암 환자 모임. 고환을 제거해서 여성호르몬 분비로 젖통이 커진 밥이 주인공을 껴안고 운다. 다른 환자들도 서로 껴안는다.

#3

회사. 자동차 리콜 심사관인 주인공은 불면증으로 초췌하고 모든게 희미하다. 사장은 주인공에게 판매부진 지역을 돌아보라고 명령한다.

#4

집. 주인공은 가구를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 사무가구, 운동기구, 소파, 램프, 식기 등을 수집했다.

#5

병원. 정신과 의사와 상담한다. 의사는 약 처방 안해주고 야채 먹고 운동하라고 한다. 주인공이 고통스럽다고 말하자 화요일에 감리교회에 가서 고환암 환자를 보라고 한다. 

#6

어두운 체육관. 빙 둘러 앉은 고환암 환자들. 밥은 보디빌더였지만 약물 부작용으로 고환암에 걸렸다. 수술 후 젖통이 커지고 빈털터리에 자식은 전화도 안받는다. 주인공은 그를 껴안는다.

#7

그 이후 주인공은 희망을 버리고 자유를 얻었다. 잠도 잘 자고 모임 중독자가 된다.

#8

모임에서 명상을 한다. 동굴로 가면 당신을 상징하는 힘센 동물이 나타날 거라고 한다. 주인공은 얼음 동굴에서 펭귄을 본다.

#9

고환암 모임에서 말라 싱어라는 여자를 만난다. 그녀는 건강했지만 백혈병 모임에도 왔었고 빈혈환자 모임에도 왔다. 그녀의 거짓말이 주인공의 양심을 찔렀다. 주인공은 눈물도 안나오고 잠도 다시 안왔다.

#10

밤, 교회. 언제 죽을지 모르는 해골같은 여자가 강단에 서서 섹스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진행자는 명상을 시킨다. 주인공은 말라를 발견하고 그녀에게 거짓말쟁이라고 질타한다. 말라 역시 그를 질타한다. 그들은 밤 길을 걸으면서 서로 모임을 나누자고 협의한다. 그녀는 그에게 코넬리우스, 루퍼트, 트래비스 진짜 이름이 뭐냐고 묻는다.

#11

비행기. 주인공은 직업 때문에 시애틀, 샌프란시스코, 오헤어, 달라스, 볼티모어 등 눈뜰 때마다 시차에 시달린다. 여행할 때마다 그의 삶은 점점 사라져 간다.

#12

창고에서 사고로 불타버린 차체를 검사한다. 

#13

비행기 옆 좌석에서 타일러를 만난다. 타일러는 여러가지 우스갯소리를 하고 자신은 비누장수라고 소개한다. 명함을 주고 사라진다.

#14

공항에 내리고 아파트 앞에 도착한다. 집이 불타고있고 소방수들이 모여서 진압하고 있다.

#15

주인공은 쫄딱 망했고 타일러에게 전화해 술집에서 그를 만난다. 타일러는 우리는 소비문화의 부산물이라고 말한다. 갈데없으면 자기 집에서 지내라고 한다.

#16

(주인공의 나레이터) 타일러는 야행성이었다. 그는 영사기사 일을 했는데 가족 영화에 포르노 필름을 한 컷씩 끼워 넣었다. 연회 웨이터 일도 했는데 음식에 오줌을 갈겼다.

#17

주인공과 타일러는 술집을 나오니 한 밤중이었다. 타일러는 자기 집에 지내는 대신 자신을 때리라고 한다. 주인공이 거부하다가 결국 때린다. 그리고 둘은 치고받고 싸운다.

#18

타일러의 집. 허물어져가는 집이고 근처엔 공장과 창고뿐이었다.

#19

술집 주차장 밤. 주인공이 타일러와 싸우고 구경꾼들이 모여든다.

#20

집. 비가 오면 물이 넘쳐서 전기를 꺼야 했다.

#21

술집 주차장 밤. 사람들이 점점 더 많이 모여들고 싸움 구경꾼들이 늘어났다.

#22

주인공은 터프해지고 사장한테도 건방지게 행동한다. 주인공은 샤워실에서 욕조에 들어간 타일러에게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아버지는 6살 때 이혼했고 6년마다 여자를 바꿨다. 타일러 아버지는 못 배운 게 한 이어서 소원대로 대학 나왔다. 그랬더니 취직하라 해서 취직했다. 그랬더니 결혼하라고 했다. 겨우 엄마 품에서 나왔는데 또 여자한테 들볶이며 살기 싫다고 했다.

#23

그들은 부부처럼 살았다. 토요일 밤엔 그 술집에서 파이트 클럽을 열었다. 멤버들이 늘어났다.

#24

회의실. 주인공은 이제 회사에 전혀 관심이 없는 모습이다.

#25

주인공과 타일러는 술집 지하로 내려간다. 타일러가 클럽 멤버들 가운데서 연설한다. "첫 번째 규칙. 파이트 클럽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두 번째 규칙. 파이트 클럽에 대해 얘기하지 않는다." 마지막 규칙 "처음 온 사람은 무조건 싸운다."

#26

유명인과 싸워보고 싶다느니, 헬스는 캘빈 클레인의 노예라고 말했다.

#27

타일러 집, 말라가 주인공에게 전화해서 왜 요새 모임에 안나오냐고 묻는다. 말라는 지루한 신세 한탄을 늘어놓자 끊지 않고 수화기를 내려놓고 떠난다. 

#28

(말라가 섹스하는 장면) 주인공이 아침 식사를 하며 "왜 여깄냐, 내 집에 왜 왔냐?"라고 말라에게 묻는다. 말라는 어이없는 표정으로  "미친새끼"라고 말하며 떠난다. 그러자 타일러가 주인공에게 "저 또라이년 네 친구냐, 침대에서 끝내 주던데? " 라고 말한다.

#29

알고 보니 수화기를 내려놓고 간 사이 타일러가 전화를 받은 것이었다. 타일러는 말라의 집에 간다. 그런데 경찰이 들이닥치는 바람에 말라와 도망쳐 타일러 집에 돌아와 말라와 섹스한 것이었다. 

#30

주인공은 말라가 모임도 모자라 자기 집에까지 와서 타일러와 섹스하는 신음소리를 내자 상당히 불편해한다.

#31

회사. 사장이 얼굴에 상처가 난 주인공이 안에서 담배를 피우자 미친 사람 취급하기 시작한다.

#32

타일러의 집. 주인공은 형사의 전화를 받는다. 화재사건의 단서를 다이너마이트 재료 옥살산염이 발견되었다고 한다. 말라가 허름한 드레스 입은걸 주인공에게 자랑한다. 주인공이 까칠하게 말하자 말라는 떠난다. 타일러는 말라의 타락엔 위선이 없고 너는 타락한 척할 뿐이라고 말한다.

#33

밤, 지방제거시술소에 가서 비누 재료인 사람 기름을 훔친다. 

#34

타일러의 집. 기름으로 끓인다. 글리세린을 걷고 질산을 섞어 니트로 글리세린을 만든다. 그것을 질산나트륨과 섞으면 다이너마이트라고 말한다. 타일러는 주인공의 손등에 수산화나트륨을 뿌린다. 주인공은 고통스러워하고 회피하기 위해 동굴을 떠올린다. 타일러는 회피하지 말고 받아들이라고 말한다.

#35

회사에서 사장은 타일러에게 잔소리한다. 타일러는 사장에게 살벌한 말을 늘어놓는다. 그때 말라가 전화한다. 말라는 혹이 났는데 병원비 없다고 말한다.

#36

말라의 집. 말라는 주인공이 그녀를 안아주길 바랐지만 어째서인지 안아주지 않는다. 다친 데만 확인하고 가버린다. 

#37

술집 지하 파이트 클럽. 타일러가 연설하던 도중 술집 주인이 내려온다. 누구 허락받고 이 짓 하고 있냐고 묻는다. 타일러가 똥배짱을 부리자 사장이 타일러를 두들겨 팬다. 타일러는 나는 에이즈 보균자라며 그에게 토한다. 강제로 허락을 받아낸다. 사장이 사라지고, 타일러는 멤버들에게 과제를 준다. 지나가는 사람에게 시비 걸고 져줄 것.

#38 

회사 사장실. 사장이 주인공의 근무태만을 꾸짖는다. 사장을 교통부 장관에게 꼰지르겠다고 협박한다. 사장이 주인공을 해고하자 주인공은 월급을 받으며 비상자문위원이 되겠다고 한다. 사장은 미친 새끼라며 경비에 전화한다. 타일러는 주먹으로 자기 얼굴을 마구 때리고 피 흘린다. 경비가 도착한다. 주인공은 52주 봉급과 컴퓨터, 팩스, 쿠폰 등을 받았다.

#39

타일러와 주인공은 클럽을 매일 연다. 타일러는 멤버에게 과제를 내준다. 클럽은 점차 변질되어 간다. 기물파손을 하고 차를 부수는 등 범죄조직이 되어간다.

#40

타일러는 한 밤 중 슈퍼에서 알바하는 동양인 학생을 밖으로 끄집어낸다. 권총으로 협박하며 원래 꿈이 뭐였냐고 묻는다. 울먹거리며 수의사라고 답하자 그럼 학교로 돌아가라고 말한다. 학생이 싫다고 하자 죽이겠다고 말한다. 그의 신분증을 뺏은 뒤 6개월 준다고 말한다. 주인공이 왜 그런 불쾌한 짓을 하냐고 묻자, 타일러는 저 녀석의 다음 날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날이 될 거라고 답한다. 타일러는 컴퓨터 가게를 불태운다. 우리는 움직이는 쓰레기라고 말한다.

#41

타일러의 집. 말라가 주인공을 신경 써주는데 까칠하게 대하자 말라는 토라져 나간다. 집 문 앞에 젊은 지원자가 서있다. 지원자가 되려면 사흘간 먹지 않고 집 앞에서 버텨야 한다. 주인공과 타일러는 첫 지원자에게 욕설을 퍼붓고 때리지만 버틴다. 지원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타일러 집에서 생활하는 타일러 군대를 형성한다.

#42

조직은 분노의 자아를 표출하며 범죄를 저지르기 시작한다. 빌딩에 불을 지르고 부유한 자를 이유 없이 괴롭혔다.

#43

타일러의 집. 조직원들은 뉴스를 본다. 뉴스에서 경감은 지하 복싱 클럽의 짓이라고 추측한다. 조직원들은 뉴스에서 불타는 빌딩을 보며 자축한다. 주인공은 조직원들에게 왜  '초토화작전'을  저질렀냐고 묻는다. 그러자 조직원들은 "규칙. 절대 질문하지 말 것"이라고 대답한다. 

#44

기자회견장. 최근 늘어나는 범죄를 경찰과 지역단체  공조협력하여 소탕하겠다고 연설한다.

#45

타일러는 기자회견 화장실에 들어온 경감을 포박한다. 우리는 너희를 위해 운전하고 요리하고 일하고 있으니 수사를 중단하라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알을 잘라버리겠다고 말한다.

#46

지하 클럽. 주인공은 멋대로 행동한 것에 화가 났는지 싸움에서 쓰러진 조직원을 심하게 때린다. 쓰러진 그를 병원에 데려간다. 비 내리는 밖, 주인공과 타일러는 차를 탄다.

#47

비내리는 차도. 달리는 차 안에 타일러가 운전하고 주인공, 조직원 두 명이 타고 있다.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파이트클럽은 네 것이기도 하지만 내 것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타일러는 파이트 클럽이 초토화 작전이 된 것뿐 내가 너한테 보고서라도 써야 되냐고 답한다. 타일러는 갑자기 역주행하고 핸들을 꺾지 않는다. 반대편 트럭과 차들은 경적을 울리며 타일러를 비켜간다. 타일러는 핸들을 놓아버리고 차는 둔덕 아래로 굴러 떨어진다.

#48

주인공은 타일러의 집에서 일어난다. 타일러는 온데간데없다. 조직원들이 부산히 일하고 있다. 밖에 말라가 찾아와 다들 누구냐고 묻는다. 주인공은 타일러는 여기 없으니 가라고 한다. 밥이 커피체인점과 도시 조형물을 파괴하는 작전에서 경찰에게 죽었다. 시체가 돼서 돌아온 밥은 뇌를 흘린다. 주인공은 위기감을 느낀다.

#49

주인공은 타일러가 있을 만한 술집은 50군데를 뒤졌다. 한 바에 가서 조직원처럼 보이는 바텐더에게 타일러 아냐고 묻는다. 바텐더는 주인공에게 "돕고 싶지만 모르겠습니다"라고 답한다.

#50

낮에 식당에서 일하는 한 조직원에게 타일러 아냐고 묻는다. 조직원은 시험하는 거 아니냐고 묻는다. 주인공이 계속 추궁하자 조직원은 손등에 수산화나트륨 자국을 보여준다. 

#51

호텔 방. 주인공은 말라에게 전화해서 내 이름을 묻는다. 마침내 자신이 타일러임을 확신하자 드디어 타일러가 나타난다.
"누구나 매일 상상 속에서 변화를 꿈꾸지만 너처럼 실천하진 못해"라고 말한다. 지금까지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타일러는 말라가 너무 많이 알아서 처리해야 한다고 말한다.

#52

주인공은 말라를 찾아간다. 내가 미쳤었고 널 좋아한다고 고백한다. 돈을 쥐어주며 큰 도시에 나타나지 말고 작은 데로 피신하라고 말한다. 말라는 넌 심각한 정신병자라고 말하고 버스를 탄다. 

#53 

주인공은 경찰서로 가서 모든 것을 고백한다. 수백 명의 부하들, 밥의 죽음, 신용카드 회사와 국제정보 센터를 파괴하려는 계획 등. 그걸 들은 경찰청장이 방 밖으로 나간다. 남은 경찰들은 알고 보니 조직의 멤버였다. 경찰들은 사실을 말하면 그 누구든지 거세하라는 지령에 따라 주인공을 거세하려고 한다. 주인공은 총을 뺏어 간신히 탈출한다.

#54

주인공은 팬티만 입은 채 테러를 막기 위해 달려간다. 테일러가 나타나 큰 일엔 희생이 따른다고 말한다. 주인공은 주차장에 폭탄의 선을  자르려고 하는데 타일러가 주인공을 때린다. CCTV 화면에는 주인공이 아무도 없는데 혼자 맞는 모습이다.

#55

영화 시작 장면. 주인공은 넌 환각인데 없어지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러자 타일러가 주인공에게 넌 내 덕분에 사람 됐다고 꾸짖는다. 주인공은 타일러에게 날 바꿔준 건 고맙지만 이건 너무 지나치다며 빌기 시작한다. 그래도 안되자 주인공은 자기 입에 총을 겨누고 쏜다. 부하들이 말라를 데리고 도착하는데 주인공에게 괜찮냐고 묻는다. 부하들이 내려가고 빌딩들이 연쇄 폭발하며 영화가 끝난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