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 달러 베이비 줄거리 리뷰 (2004)

감독 : 클린트 이스트우드 

장르 : 드라마

 

흑인 복서 윌리가 경기를 치른다. 늙은 코치 프랭크가 지혈하고 윌리는 경기를 이긴다. 매기라는 여자가 프랭크에게 자기 좀 키워달라고 하지만 거절한다. 윌리는 차에 타면서 타이틀전을 치르고 싶다고 말한다. 프랭크는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한다. 

교회, 프랭크는 23년째 미사에 참석하만 신앙심이 없고 목사를 놀린다. 열받은 목사는 프랭크에게 욕을 갈긴다.

프랭크의 체육관, 새로 온 찌질이 데인저가 나댄다. 양아치 복서 쇼렐이 닥치라고 한다. 프랭크는 늙은 체육관 관리인이자 전직 복서인 에디와 실랑이를 벌인다. 표백제를 살 돈도 모자란 가난한 체육관. 매기가 또 프랭크에게 찾아와 트레이닝시켜달라고 하지만 거절한다.

프랭크의 집, 윌리는 이길 수 있을 때 더 벌고 싶다며 프랭크 체육관을 떠난다. 프랭크는 TV로 윌리가 챔피언을 쓰러뜨리는 것을 시청한다.  

매기는 시골에서 웨이트리스로 살고 싶지 않다고 하며 개좆 같은 가족환경을 설명한다. 프랭크는 동정심을 느끼고 그녀에게 기초 몇 가지를 알려준다. 그리고 그녀를 매니저 샐리에게 넘긴다. 

매기의 시합, 매기는 지고 있는데 샐리는 잘하고 있다고 말한다. 샐리는 라이트급 매치를 주선하려고 매기를 미끼로 쓰고 있었던 것. 결국 프랭크가 매기의 코치가 되기로 한다. 매기는 연전연승하고 제법 유명해진다. 융자 없이 집도 마련한다. 하지만 그녀의 덜떨어진 엄마는 차라리 돈으로 주지 왜 집을 샀냐고 투정한다. 그리고 딸이 권투 하는지도 모른다.

체육관, 쇼렐이 신출내기 데인저를 얼굴이 만신창이가 될 때까지 패고 있다. 늙은 에디가 쇼렐의 강냉이를 날려 혼내줬지만 그 사이 데인저는 사라지고 보이지 않았다.

(스포일러)

타이틀전, 매기가 챔피언 블루베어 빌리에게 쓰러진다. 의자에 목이 부딪힌다. 팔다리가 움직이지 않는 불구가 된다.

프랭크는 매기가 저렇게 된 건 네 탓이라며 에디에게 남 탓을 한다. 매기는 가족을 불렀지만 그들은 오지 않는다. 프랭크가 마침내 가족을 찾아내고 그들은 놀이공원에서 놀다가 매기에게 온다. 변호사가 매기에게 죽으면 엄마에게 재산을 양도하라고 한다. 당연히 매기는 그들을 가족으로 여기지 않고 사인하지 않는다. 

매기는 자신은 하고 싶은 걸 했고 원하는 걸 이뤘으니 미련이 없다며 프랭크에게 고통을 끝내 달라고 한다.

교회, 프랭크는 처음으로 목사에게 빈정거리지 않고 대화한다. 목사는 23년간 매일 오는 사람은 큰 죄책감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한다.

프랭크는 에디에게 네 탓이 아니라고 번복한다. 에디는 걸레질하다 죽는 사람이 하는 변명이 '기회가 없었다'라고 말한다. 그녀는 자네 때문에 죽은 게 아니라 기회를 얻은 것이고 원망하지 않을 거라고 답한다. 결국 프랭크는 주사를 놔서 매기는 숨이 끊어진다. 프랭크는 더 이상 체육관에 나타나지 않았다. 쇼렐에게 얻어터졌던 데인저가 다시 체육관에 나타나고 에디가 프랭크에게 편지를 쓰며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