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드라마, 스릴러
감독 : 조엘 슈마허
각본 : 래리 코헨
기획이 참신한 영화. 저예산에 상당히 실험적이지만 흥행에 성공했다.
뉴욕의 미디어 에이전트 스튜 셰퍼드는 거짓 찌라시를 생산해 팔아먹고 사는 양아치다. 게다가 아내를 두고 자신의 고객과 불륜까지 저지르고 있다.
스튜는 팸과 통화하기 위해 공중전화 박스로 향했다. 통화하려는데 한 피자 배달부가 그에게 피자를 배달해 온다. 그리고 벨소리가 들리자 스튜는 수화기를 들었다. 수상한 남자가 말하길, 저격총으로 너를 조준 중이고 전화를 끊으면 저격하겠다고 말한다. 스튜의 신상을 읊으며 부스 옆의 장난감을 저격해서 장난이 아닌 것을 증명했다.
범인은 스튜의 아내와 팸에게 각각 전화 해 그들을 속이고 불륜을 한다고 폭로해 스튜를 압박한다. 매춘부들이 공중전화를 써야 하는데 못쓰자 깡패 포주를 데려온다. 포주는 강제로 스튜를 끌어내려다가 범인에게 저격당하고 죽는다.
포주가 죽자 출동한 경찰은 스튜를 살인자로 간주하고 총을 겨눈다. 사건을 지휘하는 에드 레이미 형사반장은 스튜의 전화상대를 추적한다. 범인은 스튜에게 천장을 뒤져보라고 한다. 거기엔 권총이 있었고 네가 포주를 죽인게 됐다고 말한다.
범인은 스튜에게 진실을 강요한다. 스튜는 결국 불륜을 저질렀다고 만천하에 자백한다. 그리고 거짓 연예뉴스로 먹고 살았다고 시민들 앞에서 참회한다. 그 사이 형사반장은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 스튜는 떨어진 반지를 찾는다는 핑계로 쪼그려 앉아 켈리에게 전화를 건 상태로 범인과 통화를 한다. 반장은 마침내 전화가 인근의 호텔방에서 걸려온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스튜는 범인에게 경찰이 곧 들이닥칠 것이라며 조롱한다. 범인은 스튜의 아내인 켈리를 쏘겠다고 위협한다. 이에 슈트는 부스 밖으로 뛰쳐나와 켈리는 놔두고 날 죽이라고 소리치다가 총에 맞는다. 범인은 경찰이 들이닥치기 직전 자살한다. 스튜가 맞은 것은 범인이 쏜 게 아니라 경찰이 쏜 고무탄이었다. 반장이 센스 있게 지시한 것이었다. 스튜는 사과하고 켈리는 그를 용서한다.
스튜는 자살한 범인의 시체를 확인한다. 그는 피자를 배달한 피자 배달부였다. 구급차에 누워 개과천선해 올바르게 살기로 마음 먹는다. 진정제에 의식이 희미해지는데 웬 안경 낀 남성이 그에게 속삭인다. "자네가 새로 찾은 정직이 오래가길 바래. 안 그러면 내 전화를 다시 받게 될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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